이해찬 “반인륜범죄, 공소시효 적용 배제 검토”

입력 2019.09.19 (18:59) 수정 2019.09.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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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반인륜적이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주는 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국회 접견 자리에서 "의심되는 범인이 밝혀졌는데 안타깝게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된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신종 여성폭력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형별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가부가 여성 편만 든다는 인식이 조금 있는 듯하다"며 "남성 청소년들과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상호 간 이해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해당 과제에 대해 차질 없이 수행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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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9 18:59:13
    • 수정2019-09-19 19:26:43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반인륜적이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주는 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국회 접견 자리에서 "의심되는 범인이 밝혀졌는데 안타깝게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된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신종 여성폭력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형별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가부가 여성 편만 든다는 인식이 조금 있는 듯하다"며 "남성 청소년들과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상호 간 이해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해당 과제에 대해 차질 없이 수행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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