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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줄어… 일시적 현상 vs 경기 회복
입력 2019.09.19 (21:48) 수정 2019.09.19 (23:00) 뉴스9(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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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청주에서
최근, 쌓여있던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건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동남지구의
한 민간 아파트 분양단지.

두 달 전만 해도
미분양이 250세대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외지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매달 100세대 이상의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청주 아파트 분양 관계자[녹취]
"1차는 1차대로 한 달에 50개 정도 (미분양 물량이) 소진이 되고 있고, 2차는 지금 100개씩 소진이 되고 있어요."

실제 청주시가 분석한
민간 아파트 미분양 현황에서도
7월에는 천 8백 세대가 넘었지만,
지난달 천 5백여 세대로 줄었고,
이달에는 감소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LH가 공급 중인 대규모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크게 하락한
기존 아파트 거래도 늘면서
침체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인터뷰]
"투자자들이 내려와서 물건이 다 소진되고, 앞으로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거래) 금액이 좀 올라가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부동산 전망을
섣불리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반기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고,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성덕/ 한국감정원 충북지사장[인터뷰]
"하반기 동남지구 등의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어, 주변 지역의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은 다소 이르며"

부동산 경기 회복의 신호냐?

일시적인 거래량 증가냐?

청주의 미분양은 줄고 있지만,
그 해석은 분분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 미분양 줄어… 일시적 현상 vs 경기 회복
    • 입력 2019-09-19 21:48:21
    • 수정2019-09-19 23:00:54
    뉴스9(충주)
[앵커멘트]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청주에서
최근, 쌓여있던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건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동남지구의
한 민간 아파트 분양단지.

두 달 전만 해도
미분양이 250세대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외지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매달 100세대 이상의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청주 아파트 분양 관계자[녹취]
"1차는 1차대로 한 달에 50개 정도 (미분양 물량이) 소진이 되고 있고, 2차는 지금 100개씩 소진이 되고 있어요."

실제 청주시가 분석한
민간 아파트 미분양 현황에서도
7월에는 천 8백 세대가 넘었지만,
지난달 천 5백여 세대로 줄었고,
이달에는 감소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LH가 공급 중인 대규모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크게 하락한
기존 아파트 거래도 늘면서
침체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인터뷰]
"투자자들이 내려와서 물건이 다 소진되고, 앞으로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거래) 금액이 좀 올라가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부동산 전망을
섣불리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반기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고,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성덕/ 한국감정원 충북지사장[인터뷰]
"하반기 동남지구 등의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어, 주변 지역의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은 다소 이르며"

부동산 경기 회복의 신호냐?

일시적인 거래량 증가냐?

청주의 미분양은 줄고 있지만,
그 해석은 분분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