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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공룡 선거구 탄생 우려…최대 7개 시군까지
입력 2019.09.19 (22:04) 수정 2019.09.19 (23:12)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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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야 4당은
비례대표 확대와 지역구 의석 감소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강원도에선
선거구는 넓어지고
지역구 의석은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5개 시군이 통합된
공룡 선거구가 탄생한 데 이어
이번에
최대 7개 시군을 통합하는 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지역구 의석은 28석 줄고,
선거구 인구 하한선은
13만 명에서 15만 명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원도 선거구는
최소 1개 이상이 줄여야 합니다.

<실크/기제작> 최우선 구조조성 대상은
인구 13만 6천여 명인
속초고성양양이 유력합니다.

이럴 경우, 춘천과 원주를 뺀
16개 시군을 4개 선거구로 쪼개야 해
연쇄 지각변동이 불가피합니다.

양양은 일단,
가까운 강릉과 묶일 공산이 큽니다.

속초와 고성은
접경지역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포함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7개 시군이 묶이는 걸 피하기 위해
홍천을 가까운
횡성,영월,평창과
통합하는 안도 나왔습니다.

태백과 정선을
동해삼척과 붙이는 방안까지 제시되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공룡 선거구가 나오면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또 다시 대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역 대표성과 정치력 저하를
한 목소리로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인터뷰]
"강원도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여와 야가 합심해서 8석을 지켜내고,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인터뷰]
"현행 선거구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고, 300석에서 270석으로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지역구 존속하는것을 저희들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안대로
비례대표 의석이 확대되더라도
강원도는 대전과 충청도 등
중부권과 하나로 묶일 수 있어
강원도 몫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 사상 최대 공룡 선거구 탄생 우려…최대 7개 시군까지
    • 입력 2019-09-19 22:04:13
    • 수정2019-09-19 23:12:01
    뉴스9(춘천)
[앵커멘트]

여야 4당은
비례대표 확대와 지역구 의석 감소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강원도에선
선거구는 넓어지고
지역구 의석은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5개 시군이 통합된
공룡 선거구가 탄생한 데 이어
이번에
최대 7개 시군을 통합하는 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지역구 의석은 28석 줄고,
선거구 인구 하한선은
13만 명에서 15만 명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원도 선거구는
최소 1개 이상이 줄여야 합니다.

<실크/기제작> 최우선 구조조성 대상은
인구 13만 6천여 명인
속초고성양양이 유력합니다.

이럴 경우, 춘천과 원주를 뺀
16개 시군을 4개 선거구로 쪼개야 해
연쇄 지각변동이 불가피합니다.

양양은 일단,
가까운 강릉과 묶일 공산이 큽니다.

속초와 고성은
접경지역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포함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7개 시군이 묶이는 걸 피하기 위해
홍천을 가까운
횡성,영월,평창과
통합하는 안도 나왔습니다.

태백과 정선을
동해삼척과 붙이는 방안까지 제시되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공룡 선거구가 나오면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또 다시 대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역 대표성과 정치력 저하를
한 목소리로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인터뷰]
"강원도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여와 야가 합심해서 8석을 지켜내고,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인터뷰]
"현행 선거구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고, 300석에서 270석으로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지역구 존속하는것을 저희들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안대로
비례대표 의석이 확대되더라도
강원도는 대전과 충청도 등
중부권과 하나로 묶일 수 있어
강원도 몫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