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익성’ 연루설, 적절한 조치 취할 것”

입력 2019.09.22 (18:45) 수정 2019.09.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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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투자사 가운데 하나인 '익성'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루돼있다는 인터넷상 유포 내용에 대해 검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오늘(22일) "정당한 공무집행 중의 하나인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허위사실 유포나 수사 관계자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익성'은 '코링크PE'를 통해 주가 조작과 우회상장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입니다.

앞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 총장의 부인 김 모 씨가 익성의 이사로 등재돼있고, 이명박 정부 인사들도 대거 연루돼 있어 검찰의 수사를 피했다는 글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은 김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회사의 등기부등본을 익성의 등기부등본인 것처럼 속여 작성된 것으로 현재 원래 게시됐던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해당 글의 작성자 등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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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윤석열 ‘익성’ 연루설, 적절한 조치 취할 것”
    • 입력 2019-09-22 18:45:00
    • 수정2019-09-22 18:46:17
    사회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투자사 가운데 하나인 '익성'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루돼있다는 인터넷상 유포 내용에 대해 검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오늘(22일) "정당한 공무집행 중의 하나인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허위사실 유포나 수사 관계자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익성'은 '코링크PE'를 통해 주가 조작과 우회상장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입니다.

앞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 총장의 부인 김 모 씨가 익성의 이사로 등재돼있고, 이명박 정부 인사들도 대거 연루돼 있어 검찰의 수사를 피했다는 글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은 김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회사의 등기부등본을 익성의 등기부등본인 것처럼 속여 작성된 것으로 현재 원래 게시됐던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해당 글의 작성자 등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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