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대투수보다 좋은 아빠로 남을게요”

입력 2019.09.25 (06:48) 수정 2019.09.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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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드라마같은 한 해를 보낸 선수가 바로 양현종인데요.

평균 자책점 왕이 된다면 이 상을 가족에게 바치고 싶다는 양현종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힘들었던 3,4월 자책점은 무려 8.01, 투구폼을 바꾸고 체인지업을 연마해 8.01에서 2.29까지 낮췄습니다.

["앞에서 못던지고 힘만써서 던졌어요 글러브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바꾸고 TV로 현진이 형 보면서 체인지업 연마했어요."]

기본으로 돌아갔습니다.

["투수는 아시잖아요. 던지기하고 뛰기 2개가 전부입니다. 힘을 쓰기 위해서 경기장 달리고 달렸어요."]

무엇보다 가족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 첫째, 둘째, 셋째 이니셜입니다."]

["아파서. 2월 초에 심장 수술했는데.. 막둥이한테 고맙고.. 잘 이겨내줘서..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얼마전 돌발행동을 했던 정은원에게도 메시지를 전한 양현종

["그 때 사과직접 해줘서 너무 고맙다!"]

사퇴한 김기태 감독에게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있기 까지 김기태 감독이 있어서 왔습니다, 술줄이고 감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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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대투수보다 좋은 아빠로 남을게요”
    • 입력 2019-09-25 06:50:56
    • 수정2019-09-25 06:52:47
    뉴스광장 1부
[앵커]

올 시즌 드라마같은 한 해를 보낸 선수가 바로 양현종인데요.

평균 자책점 왕이 된다면 이 상을 가족에게 바치고 싶다는 양현종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힘들었던 3,4월 자책점은 무려 8.01, 투구폼을 바꾸고 체인지업을 연마해 8.01에서 2.29까지 낮췄습니다.

["앞에서 못던지고 힘만써서 던졌어요 글러브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바꾸고 TV로 현진이 형 보면서 체인지업 연마했어요."]

기본으로 돌아갔습니다.

["투수는 아시잖아요. 던지기하고 뛰기 2개가 전부입니다. 힘을 쓰기 위해서 경기장 달리고 달렸어요."]

무엇보다 가족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 첫째, 둘째, 셋째 이니셜입니다."]

["아파서. 2월 초에 심장 수술했는데.. 막둥이한테 고맙고.. 잘 이겨내줘서..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얼마전 돌발행동을 했던 정은원에게도 메시지를 전한 양현종

["그 때 사과직접 해줘서 너무 고맙다!"]

사퇴한 김기태 감독에게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있기 까지 김기태 감독이 있어서 왔습니다, 술줄이고 감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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