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中 국경절 앞두고 과격해진 홍콩 시위…총기 탈취 시도까지
입력 2019.09.25 (07:26)
수정 2019.09.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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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일이 넘어선 홍콩 시위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폭행하고 총기를 빼앗으려는 시도까지 했는데요, 다음 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양측 간의 충돌은 더욱 과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깨진 돌을 던지며 저항합니다.
도로에 불이 붙고,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강제 해산을 시도합니다.
수천 명 수준으로 시위대는 줄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치고 빠지는식'의 시위가 이뤄지면서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지난 주말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총기를 빼앗으려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쩨 쩐 쫑/홍콩 경찰 홍보 담당자 : "시위대 일부는 국기를 모독하고,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이 같은 과격 시위는 다음 달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일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정부와 시위대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도 맞붙었습니다.
홍콩정부가 740만 홍콩 달러, 약 11억 원을 들여 이미지 광고에 나선 가운데 시위대는 온라인 모금으로 4배나 많은 3천만 홍콩달러, 약 46억 원을 모금해 대대적인 반중국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창성과 참신함을 갖춘 시위대 광고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 13개국 20개 매체에 게재되면서, 홍콩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100일이 넘어선 홍콩 시위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폭행하고 총기를 빼앗으려는 시도까지 했는데요, 다음 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양측 간의 충돌은 더욱 과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깨진 돌을 던지며 저항합니다.
도로에 불이 붙고,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강제 해산을 시도합니다.
수천 명 수준으로 시위대는 줄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치고 빠지는식'의 시위가 이뤄지면서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지난 주말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총기를 빼앗으려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쩨 쩐 쫑/홍콩 경찰 홍보 담당자 : "시위대 일부는 국기를 모독하고,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이 같은 과격 시위는 다음 달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일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정부와 시위대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도 맞붙었습니다.
홍콩정부가 740만 홍콩 달러, 약 11억 원을 들여 이미지 광고에 나선 가운데 시위대는 온라인 모금으로 4배나 많은 3천만 홍콩달러, 약 46억 원을 모금해 대대적인 반중국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창성과 참신함을 갖춘 시위대 광고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 13개국 20개 매체에 게재되면서, 홍콩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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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中 국경절 앞두고 과격해진 홍콩 시위…총기 탈취 시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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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25 07:43:17
[앵커]
100일이 넘어선 홍콩 시위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폭행하고 총기를 빼앗으려는 시도까지 했는데요, 다음 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양측 간의 충돌은 더욱 과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깨진 돌을 던지며 저항합니다.
도로에 불이 붙고,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강제 해산을 시도합니다.
수천 명 수준으로 시위대는 줄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치고 빠지는식'의 시위가 이뤄지면서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지난 주말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총기를 빼앗으려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쩨 쩐 쫑/홍콩 경찰 홍보 담당자 : "시위대 일부는 국기를 모독하고,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이 같은 과격 시위는 다음 달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일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정부와 시위대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도 맞붙었습니다.
홍콩정부가 740만 홍콩 달러, 약 11억 원을 들여 이미지 광고에 나선 가운데 시위대는 온라인 모금으로 4배나 많은 3천만 홍콩달러, 약 46억 원을 모금해 대대적인 반중국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창성과 참신함을 갖춘 시위대 광고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 13개국 20개 매체에 게재되면서, 홍콩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100일이 넘어선 홍콩 시위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폭행하고 총기를 빼앗으려는 시도까지 했는데요, 다음 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양측 간의 충돌은 더욱 과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깨진 돌을 던지며 저항합니다.
도로에 불이 붙고,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강제 해산을 시도합니다.
수천 명 수준으로 시위대는 줄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치고 빠지는식'의 시위가 이뤄지면서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지난 주말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총기를 빼앗으려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쩨 쩐 쫑/홍콩 경찰 홍보 담당자 : "시위대 일부는 국기를 모독하고,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이 같은 과격 시위는 다음 달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일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정부와 시위대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도 맞붙었습니다.
홍콩정부가 740만 홍콩 달러, 약 11억 원을 들여 이미지 광고에 나선 가운데 시위대는 온라인 모금으로 4배나 많은 3천만 홍콩달러, 약 46억 원을 모금해 대대적인 반중국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창성과 참신함을 갖춘 시위대 광고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 13개국 20개 매체에 게재되면서, 홍콩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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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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