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성 제물로 1위 SK 반 경기 차까지 추격

입력 2019.09.26 (21:47) 수정 2019.09.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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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2위 두산이 삼성을 제물로 대승을 거두며 1위 SK를 반 경기 차,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두산 오재일의 중전 안타 때 삼성 중견수 박해민이 홈 송구 승부를 펼칩니다.

그러나 포수 김도환이 공을 놓치면서 2루 주자 허경민이 득점합니다.

박해민이 아쉬워하는 사이, 두산은 7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산은 11대 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한 두산은 SK와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을 더욱 안개 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1위 SK가 4경기, 2위 두산이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차가 반 경기로 좁혀졌습니다.

한때 9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두산의 페르난데스는 안타를 2개를 치며 키움 이정후와의 최다 안타 경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이정후와 192개로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남은 경기가 한 경기 더 많아 다소 유리합니다.

롯데 이대호가 KIA 박준표의 투심을 받아쳐 썰렁한 사직구장 외야석으로 홈런포를 날립니다.

한 달여 만에 맛본 홈런이지만 롯데의 꼴찌 추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대호에 앞서 1회 KIA 이창진은 선제 두 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LG 외국인 거포 페게로는 7회 2타점 적시타로 11경기 안타 행진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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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삼성 제물로 1위 SK 반 경기 차까지 추격
    • 입력 2019-09-26 21:48:26
    • 수정2019-09-26 2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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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2위 두산이 삼성을 제물로 대승을 거두며 1위 SK를 반 경기 차,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두산 오재일의 중전 안타 때 삼성 중견수 박해민이 홈 송구 승부를 펼칩니다.

그러나 포수 김도환이 공을 놓치면서 2루 주자 허경민이 득점합니다.

박해민이 아쉬워하는 사이, 두산은 7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산은 11대 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한 두산은 SK와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을 더욱 안개 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1위 SK가 4경기, 2위 두산이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차가 반 경기로 좁혀졌습니다.

한때 9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두산의 페르난데스는 안타를 2개를 치며 키움 이정후와의 최다 안타 경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이정후와 192개로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남은 경기가 한 경기 더 많아 다소 유리합니다.

롯데 이대호가 KIA 박준표의 투심을 받아쳐 썰렁한 사직구장 외야석으로 홈런포를 날립니다.

한 달여 만에 맛본 홈런이지만 롯데의 꼴찌 추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대호에 앞서 1회 KIA 이창진은 선제 두 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LG 외국인 거포 페게로는 7회 2타점 적시타로 11경기 안타 행진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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