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한일관계, 시민들이 메꾼다…한일문화축제 성황
입력 2019.09.28 (21:22)
수정 2019.09.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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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인 상황이지만 오늘(28일) 일본 도쿄에서는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축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모처럼 양국 시민들도 한 자리에 모여서 전통과 문화를 나눴습니다.
도쿄에서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침개와 떡볶이의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도쿄 도심 속 공원에 문을 연 한국 문화 체험관입니다.
고운 색의 전통 한복은 일본 시민들에겐 이색적인 체험입니다.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인 한일 축제 한마당, 올해로 11번쨉니다.
[한다, 고바야시, 모리/일본 도치기현 :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축제에서 대화가 될 지 (궁금해서) 와 봤습니다. (한국도 일본도 기분 좋게 모두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터지는 한일 갈등에도,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축제를 찾았습니다.
축하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일본의 동요 '빨간 잠자리'도 함께 연주됐습니다.
[정은희/하트하트오케스트라 : "우리 민간 외교는 지속적으로 되어야 서로가 화합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과 일본의 정부 관계자의 표정은 오늘만큼은 무겁지 않았습니다.
[아카바/일본 국토교통상 : "만약 정부 간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풀뿌리의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양국의 우호관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내일(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권무와 가라테 시범, 한국 전통북과 일본 전통북 연주 등 양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인 상황이지만 오늘(28일) 일본 도쿄에서는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축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모처럼 양국 시민들도 한 자리에 모여서 전통과 문화를 나눴습니다.
도쿄에서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침개와 떡볶이의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도쿄 도심 속 공원에 문을 연 한국 문화 체험관입니다.
고운 색의 전통 한복은 일본 시민들에겐 이색적인 체험입니다.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인 한일 축제 한마당, 올해로 11번쨉니다.
[한다, 고바야시, 모리/일본 도치기현 :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축제에서 대화가 될 지 (궁금해서) 와 봤습니다. (한국도 일본도 기분 좋게 모두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터지는 한일 갈등에도,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축제를 찾았습니다.
축하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일본의 동요 '빨간 잠자리'도 함께 연주됐습니다.
[정은희/하트하트오케스트라 : "우리 민간 외교는 지속적으로 되어야 서로가 화합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과 일본의 정부 관계자의 표정은 오늘만큼은 무겁지 않았습니다.
[아카바/일본 국토교통상 : "만약 정부 간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풀뿌리의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양국의 우호관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내일(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권무와 가라테 시범, 한국 전통북과 일본 전통북 연주 등 양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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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28 22:01:47
[앵커]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인 상황이지만 오늘(28일) 일본 도쿄에서는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축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모처럼 양국 시민들도 한 자리에 모여서 전통과 문화를 나눴습니다.
도쿄에서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침개와 떡볶이의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도쿄 도심 속 공원에 문을 연 한국 문화 체험관입니다.
고운 색의 전통 한복은 일본 시민들에겐 이색적인 체험입니다.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인 한일 축제 한마당, 올해로 11번쨉니다.
[한다, 고바야시, 모리/일본 도치기현 :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축제에서 대화가 될 지 (궁금해서) 와 봤습니다. (한국도 일본도 기분 좋게 모두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터지는 한일 갈등에도,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축제를 찾았습니다.
축하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일본의 동요 '빨간 잠자리'도 함께 연주됐습니다.
[정은희/하트하트오케스트라 : "우리 민간 외교는 지속적으로 되어야 서로가 화합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과 일본의 정부 관계자의 표정은 오늘만큼은 무겁지 않았습니다.
[아카바/일본 국토교통상 : "만약 정부 간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풀뿌리의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양국의 우호관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내일(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권무와 가라테 시범, 한국 전통북과 일본 전통북 연주 등 양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인 상황이지만 오늘(28일) 일본 도쿄에서는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축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모처럼 양국 시민들도 한 자리에 모여서 전통과 문화를 나눴습니다.
도쿄에서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침개와 떡볶이의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도쿄 도심 속 공원에 문을 연 한국 문화 체험관입니다.
고운 색의 전통 한복은 일본 시민들에겐 이색적인 체험입니다.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인 한일 축제 한마당, 올해로 11번쨉니다.
[한다, 고바야시, 모리/일본 도치기현 :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축제에서 대화가 될 지 (궁금해서) 와 봤습니다. (한국도 일본도 기분 좋게 모두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터지는 한일 갈등에도,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축제를 찾았습니다.
축하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일본의 동요 '빨간 잠자리'도 함께 연주됐습니다.
[정은희/하트하트오케스트라 : "우리 민간 외교는 지속적으로 되어야 서로가 화합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과 일본의 정부 관계자의 표정은 오늘만큼은 무겁지 않았습니다.
[아카바/일본 국토교통상 : "만약 정부 간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풀뿌리의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양국의 우호관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내일(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권무와 가라테 시범, 한국 전통북과 일본 전통북 연주 등 양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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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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