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4,500세대 붉은 수돗물 소동…3시간 반 만에 복구

입력 2019.10.02 (04:17) 수정 2019.10.14 (0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1일) 저녁 서울 관악구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관악구 인헌동과 남현동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아 점검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배수지 청소를 하면서 빼내는 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가라앉아있던 물 때가 섞여 들어간 탓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본부 측은 일반 가정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을 닫고 물 수위를 낮추는 등 긴급 조치를 벌여 밤 10시반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이 지역 4천5백 세대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관악구 4,500세대 붉은 수돗물 소동…3시간 반 만에 복구
    • 입력 2019-10-02 04:17:11
    • 수정2019-10-14 07:28:43
    사회
어제(1일) 저녁 서울 관악구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관악구 인헌동과 남현동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아 점검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배수지 청소를 하면서 빼내는 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가라앉아있던 물 때가 섞여 들어간 탓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본부 측은 일반 가정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을 닫고 물 수위를 낮추는 등 긴급 조치를 벌여 밤 10시반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이 지역 4천5백 세대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