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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여파’ 美 제조업 위축 심각…트럼프, 또 연준 비난
입력 2019.10.02 (06:42) 수정 2019.10.02 (07: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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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미 제조업 경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건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7.8까지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10년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겁니다.

구매관리자 지수는 기업의 신규 주문과 생산, 출하 등을 수치화 한 것으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 갈등이 제조업 분야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피오레 미국 공급관리협회 의장은 "글로벌 무역이 가장 주요 사안으로 단기 성장에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경쟁적으로 폭탄 관세 부과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벌이다 보니, 제조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겁니다.

[스티븐 스탠리/월가 경제전문가 : "8월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이렇게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인상했고, 중국 측은 이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소식은 주식 시장에 악재가 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급락했고,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시 연방준비제도와 파월 연준 의장을 비난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파월과 연준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해지도록 했다"면서 "우리 제조업체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무역전쟁 여파’ 美 제조업 위축 심각…트럼프, 또 연준 비난
    • 입력 2019-10-02 06:43:41
    • 수정2019-10-02 07:41:16
    뉴스광장 1부
[앵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미 제조업 경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건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7.8까지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10년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겁니다.

구매관리자 지수는 기업의 신규 주문과 생산, 출하 등을 수치화 한 것으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 갈등이 제조업 분야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피오레 미국 공급관리협회 의장은 "글로벌 무역이 가장 주요 사안으로 단기 성장에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경쟁적으로 폭탄 관세 부과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벌이다 보니, 제조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겁니다.

[스티븐 스탠리/월가 경제전문가 : "8월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이렇게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인상했고, 중국 측은 이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소식은 주식 시장에 악재가 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급락했고,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시 연방준비제도와 파월 연준 의장을 비난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파월과 연준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해지도록 했다"면서 "우리 제조업체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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