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부터 국악까지…실력파 음악인들 해외 진출 도전장

입력 2019.10.02 (07:31) 수정 2019.10.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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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이팝 하면 아이돌 음악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인디밴드부터 힙합과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도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팝의 미래를 짊어질 실력파 음악인들이 해외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디 음악과 힙합, 그리고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달굽니다.

우리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국제뮤직페어.

총 76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입니다.

[이원석/그룹 '데이브레이크' 보컬 : "해외에서 저희 노래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고, 그래서 SNS를 통해서 저희 음악 좋다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아이돌만 있는 건 아니다 이런 걸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7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들도 무대를 예의주시합니다.

이들의 선택을 받으면 해외 음악축제 참가나 투어공연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아담 라이언/영국 음악 축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 "(한국 음악은) 백 퍼센트 사랑받을 겁니다…. 훌륭한 언더그라운드, 인디, 일렉트로닉 음악이 많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최대한 많이 보고 배우고 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참가 팀들을 직접 선발했습니다.

[윤상/서울국제뮤직페어 예술감독 :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하지만 엄청난 사운드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셀 수 없이 만나게 됐어요…. 인디라든지 다양한 장르에서도 완성도 높은 뮤지션들이 많이 있구나…."]

케이팝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음악인들.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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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02 07: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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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이팝 하면 아이돌 음악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인디밴드부터 힙합과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도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팝의 미래를 짊어질 실력파 음악인들이 해외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디 음악과 힙합, 그리고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달굽니다.

우리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국제뮤직페어.

총 76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입니다.

[이원석/그룹 '데이브레이크' 보컬 : "해외에서 저희 노래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고, 그래서 SNS를 통해서 저희 음악 좋다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아이돌만 있는 건 아니다 이런 걸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7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들도 무대를 예의주시합니다.

이들의 선택을 받으면 해외 음악축제 참가나 투어공연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아담 라이언/영국 음악 축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 "(한국 음악은) 백 퍼센트 사랑받을 겁니다…. 훌륭한 언더그라운드, 인디, 일렉트로닉 음악이 많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최대한 많이 보고 배우고 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참가 팀들을 직접 선발했습니다.

[윤상/서울국제뮤직페어 예술감독 :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하지만 엄청난 사운드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셀 수 없이 만나게 됐어요…. 인디라든지 다양한 장르에서도 완성도 높은 뮤지션들이 많이 있구나…."]

케이팝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음악인들.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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