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국 방탄정권…내일 집회 많은 국민 참여하길”

입력 2019.10.02 (09:52) 수정 2019.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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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조국 방탄 정권'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3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실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남부지검에 자진 출두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패스트트랙 사태 책임은 불법적으로 법안을 상정한 국회의장과 민주당, 2중대, 3중대 정당에 있고 불법행위에 맞선 비폭력 저항에 대해 책임을 지우려는 것 자체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정권이 끝내 독재적 야당 탄압을 계속하려 한다면, 제가 모든 걸 걸고 나서 싸울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 검찰에 나가 수사 받아야 할 대상은 힘없는 우리 당이 아니라, 서슬 퍼런 권력으로 검찰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조국과 그 일가, 그리고 관련 여권 인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먼저 검찰청 조사실로 가야 할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정권이 위선자 조국 범법자 조국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법치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검찰에 대한 불법적 압박을 그만둘 것을 문 대통령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도 아니고 조국의 시간도 아닌 국민의 시간, 국민 심판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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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09:52:38
    • 수정2019-10-02 09:58:54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조국 방탄 정권'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3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실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남부지검에 자진 출두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패스트트랙 사태 책임은 불법적으로 법안을 상정한 국회의장과 민주당, 2중대, 3중대 정당에 있고 불법행위에 맞선 비폭력 저항에 대해 책임을 지우려는 것 자체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정권이 끝내 독재적 야당 탄압을 계속하려 한다면, 제가 모든 걸 걸고 나서 싸울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 검찰에 나가 수사 받아야 할 대상은 힘없는 우리 당이 아니라, 서슬 퍼런 권력으로 검찰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조국과 그 일가, 그리고 관련 여권 인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먼저 검찰청 조사실로 가야 할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정권이 위선자 조국 범법자 조국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법치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검찰에 대한 불법적 압박을 그만둘 것을 문 대통령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도 아니고 조국의 시간도 아닌 국민의 시간, 국민 심판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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