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인근에 안창호 동상 추진

입력 2019.10.02 (09:54) 수정 2019.10.02 (1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선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원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 건립이 추진됩니다.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된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 한쪽에 안창호 선생의 동상을 세우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시 당국과 시 의회를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인들이 이민 초기 하나로 화합하고 조국 독립을 지원하는 활동의 계기가 된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일이 추진된다면 매우 뜻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1902년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미주 한인들의 최초 조직 '샌프란시스코 한인친목회'를 결성하고1905년에는 대한제국의 광복을 목표로 한 공립협회를, 1913년에는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창설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위안부 기림비에 이어 안창호 동상 건립이 추진되는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는 한인 사회의 청원 등에 따라 지난 달 아시아 역사 기념 공간(Historical Asian Memorials)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인근에 안창호 동상 추진
    • 입력 2019-10-02 09:54:45
    • 수정2019-10-02 10:04:50
    국제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선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원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 건립이 추진됩니다.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된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 한쪽에 안창호 선생의 동상을 세우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시 당국과 시 의회를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인들이 이민 초기 하나로 화합하고 조국 독립을 지원하는 활동의 계기가 된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일이 추진된다면 매우 뜻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1902년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미주 한인들의 최초 조직 '샌프란시스코 한인친목회'를 결성하고1905년에는 대한제국의 광복을 목표로 한 공립협회를, 1913년에는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창설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위안부 기림비에 이어 안창호 동상 건립이 추진되는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는 한인 사회의 청원 등에 따라 지난 달 아시아 역사 기념 공간(Historical Asian Memorials)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