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본부장 “日 불화수소 2건 수출허가 추가 확인…총 7건”

입력 2019.10.02 (10:17) 수정 2019.10.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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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 대(對)한국 수출허가 승인 건수에 대해 "총 7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초 수출규제를 시행한 이후 지난달 30일 이전까지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 1건, 불화 폴리이미드 1건, 감광액 3건 등 5건의 수출을 허가한 사실을 확인했고, 지난달 30일 기체 불화수소 2건을 추가로 승인한 것이 확인되면서 수출허가 건수는 총 7건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추가로 승인한 2건 가운데 1건은 SK하이닉스로 향하는 기체 불화수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2일 "지난달 30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일본정부로부터 기체 불화수소 수입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정부는 지난 8월에는 삼성전자로 가는 기체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을 허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반도체용 불산액에 대해서는 서류 보완 등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최근 국내산 불산액을 공정에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업체에서 생산한 불산액에 대한 공정 적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일부 투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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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10:17:19
    • 수정2019-10-02 13:06:16
    경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 대(對)한국 수출허가 승인 건수에 대해 "총 7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초 수출규제를 시행한 이후 지난달 30일 이전까지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 1건, 불화 폴리이미드 1건, 감광액 3건 등 5건의 수출을 허가한 사실을 확인했고, 지난달 30일 기체 불화수소 2건을 추가로 승인한 것이 확인되면서 수출허가 건수는 총 7건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추가로 승인한 2건 가운데 1건은 SK하이닉스로 향하는 기체 불화수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2일 "지난달 30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일본정부로부터 기체 불화수소 수입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정부는 지난 8월에는 삼성전자로 가는 기체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을 허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반도체용 불산액에 대해서는 서류 보완 등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최근 국내산 불산액을 공정에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업체에서 생산한 불산액에 대한 공정 적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일부 투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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