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절 고문 피해자다” 70대 남성 박정희기념관서 흉기 난동

입력 2019.10.02 (11:02) 수정 2019.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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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대 남성이 자신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문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일으키다 달아나 경찰이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마포구 소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위협하다 달아난 70대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 남성이 기념관 1층 안내 직원에게 "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문 피해자다. 박정희 동상을 부수러 왔다" 등의 말을 하며, 흉기를 꺼내 기념관 앞 표지석 등을 훼손하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남성은 자신을 제지하려는 기념관 보안 요원을 향해서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이 타고 온 차량으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추가 조사할 벌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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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시절 고문 피해자다” 70대 남성 박정희기념관서 흉기 난동
    • 입력 2019-10-02 11:02:53
    • 수정2019-10-02 11:38:28
    사회
한 70대 남성이 자신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문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일으키다 달아나 경찰이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마포구 소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위협하다 달아난 70대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 남성이 기념관 1층 안내 직원에게 "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문 피해자다. 박정희 동상을 부수러 왔다" 등의 말을 하며, 흉기를 꺼내 기념관 앞 표지석 등을 훼손하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남성은 자신을 제지하려는 기념관 보안 요원을 향해서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이 타고 온 차량으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추가 조사할 벌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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