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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정맥주사, 패혈증 생존율 높여”
입력 2019.10.02 (11:24) 수정 2019.10.02 (11:37) 국제
감염질환인 패혈증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비타민C 정맥주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의대 폐 질환·중환자의학과 연구팀이 2014부터 2017년 사이에 7개 의료기관 중환자 집중치료실에서 패혈증 환자 1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정맥주사로 대량의 비타민C가 투여된 환자는 1개월 내 사망 위험이 30%로 표준치료 환자의 46%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절반에겐 4일 동안 매일 6시간씩 비타민C를 정맥주사하고 대조군은 표준치료 즉 수액 주사와 항생제 투여 받도록 했습니다.

환자들은 모두 패혈증에 의한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습니다.

치료 시작 4일 후 장기부전 위험은 두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지만 표준치료 그룹에서는 19명이 사망한 데 비해 비타민C 그룹은 사망자가 4명에 그쳤습니다.

또 집중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비타민C 그룹은 9명, 표준치료 그룹은 1명만이 중환자실을 벗어났습니다.

전체적인 입원 치료 기간도 비타민C 그룹이 표준치료 그룹보다 1주일 정도 짧았습니다.

비타민C는 정맥주사로 투여할 경우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때는 비타민C가 항염증제로 작용하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대학 의대 응급의학 전문의 에밀리 브랜트 박사는 흥미로운 결과이지만 확인을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10월 1일 자)에 실렸습니다.
  • “비타민C 정맥주사, 패혈증 생존율 높여”
    • 입력 2019-10-02 11:24:56
    • 수정2019-10-02 11:37:38
    국제
감염질환인 패혈증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비타민C 정맥주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의대 폐 질환·중환자의학과 연구팀이 2014부터 2017년 사이에 7개 의료기관 중환자 집중치료실에서 패혈증 환자 1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정맥주사로 대량의 비타민C가 투여된 환자는 1개월 내 사망 위험이 30%로 표준치료 환자의 46%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절반에겐 4일 동안 매일 6시간씩 비타민C를 정맥주사하고 대조군은 표준치료 즉 수액 주사와 항생제 투여 받도록 했습니다.

환자들은 모두 패혈증에 의한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습니다.

치료 시작 4일 후 장기부전 위험은 두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지만 표준치료 그룹에서는 19명이 사망한 데 비해 비타민C 그룹은 사망자가 4명에 그쳤습니다.

또 집중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비타민C 그룹은 9명, 표준치료 그룹은 1명만이 중환자실을 벗어났습니다.

전체적인 입원 치료 기간도 비타민C 그룹이 표준치료 그룹보다 1주일 정도 짧았습니다.

비타민C는 정맥주사로 투여할 경우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때는 비타민C가 항염증제로 작용하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대학 의대 응급의학 전문의 에밀리 브랜트 박사는 흥미로운 결과이지만 확인을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10월 1일 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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