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경제·산업 발전 위한 선결과제는 갑을문제 해소”

입력 2019.10.02 (12:00) 수정 2019.10.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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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이후 첫 중소기업 현장 방문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는 갑을문제 해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2일)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공단 내 중소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갑을문제가 중소기업들이 일한 만큼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어렵게 해 연구개발과 투자 여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기술개발과 혁신유인이 살아있는 건전한 기업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술유용행위 근절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공정거래 협약제도를 내실있기 운영해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에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및 거래관행 개선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규제보다는 모범업체에 혜택을 제공해 시장이 자율적으로 개선노력을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납품단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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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12:00:30
    • 수정2019-10-02 1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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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이후 첫 중소기업 현장 방문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는 갑을문제 해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2일)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공단 내 중소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갑을문제가 중소기업들이 일한 만큼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어렵게 해 연구개발과 투자 여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기술개발과 혁신유인이 살아있는 건전한 기업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술유용행위 근절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공정거래 협약제도를 내실있기 운영해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에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및 거래관행 개선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규제보다는 모범업체에 혜택을 제공해 시장이 자율적으로 개선노력을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납품단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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