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교량 붕괴사고 현장서 사망자 4명 수습…실종자 2명 남아

입력 2019.10.02 (13:52) 수정 2019.10.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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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동부에서 무너진 다리에 깔린 선박에 갇힌 것으로 추정됐던 6명 중 4명의 시신이 현지시각 2일 오전 수습됐습니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 2구는 다리에 깔린 선박 부근의 수중에서, 다른 2구는 심하게 부서진 다른 선박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수습된 2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다른 1명은 필리핀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안경비대와 군 당국은 무너진 구조물 아래 선박에서 6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색·구조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린자룽 타이완 교통부 장관은 취재진에게 나머지 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계속될 것이며 교량 붕괴 원인을 밝힐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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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13:52:58
    • 수정2019-10-02 13:53:17
    국제
타이완 북동부에서 무너진 다리에 깔린 선박에 갇힌 것으로 추정됐던 6명 중 4명의 시신이 현지시각 2일 오전 수습됐습니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 2구는 다리에 깔린 선박 부근의 수중에서, 다른 2구는 심하게 부서진 다른 선박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수습된 2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다른 1명은 필리핀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안경비대와 군 당국은 무너진 구조물 아래 선박에서 6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색·구조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린자룽 타이완 교통부 장관은 취재진에게 나머지 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계속될 것이며 교량 붕괴 원인을 밝힐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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