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北 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19.10.02 (14:39)
수정 2019.10.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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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시 11분쯤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 킬로미터, 사거리는 약 450킬로미터로 탐지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도 오늘 국정감사에서 북극성 미사일의 사거리는 천3백 킬로미터로, 북한이 사거리를 줄여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공격 목표에 근접해 은밀하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전략무기로 평가됩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6년 8월,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5일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무협상에서 안전보장 의제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시 11분쯤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 킬로미터, 사거리는 약 450킬로미터로 탐지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도 오늘 국정감사에서 북극성 미사일의 사거리는 천3백 킬로미터로, 북한이 사거리를 줄여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공격 목표에 근접해 은밀하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전략무기로 평가됩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6년 8월,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5일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무협상에서 안전보장 의제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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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北 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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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2 14:39:58
- 수정2019-10-04 22:20:38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시 11분쯤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 킬로미터, 사거리는 약 450킬로미터로 탐지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도 오늘 국정감사에서 북극성 미사일의 사거리는 천3백 킬로미터로, 북한이 사거리를 줄여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공격 목표에 근접해 은밀하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전략무기로 평가됩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6년 8월,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5일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무협상에서 안전보장 의제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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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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