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자체특보/MNG> 성산읍 신풍리 피해현장 LIVE

입력 2019.10.02 (15:03) 수정 2019.10.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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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허지영 기자가
성산읍 지역에서 바람 피해로
한 마을 주택 5채가
파손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취재기자가
성산읍 피해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박천수 기자,
지금 어느 현장에 나가 있나요?

[답변1]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의
한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밤사이
태풍 미탁이 몰고 온 강풍에
크게 피해를 봤는데요,
그 흔적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 건물을 보시면,
지붕은 강풍에 뜯겨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고요,

건물을 지탱해주던 기둥은
뿌리째 뽑혀 뜯겨 있습니다.

조금 위를 보시면
태양광 패널도 강풍에 휩쓸려
부서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마을 주택 5채가
강풍으로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 고목은
강력한 태풍 매미와 타파 등을
모두 견뎠는데,
이번 태풍에는 속수무책으로
꺾였습니다.

태풍 미탁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휘어진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그 여파로 이곳 일대
200여 가구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이곳 주민 20여 명은
성산읍주민센터로 대피해
태풍 미탁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풍 미탁 피해현장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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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자체특보/MNG> 성산읍 신풍리 피해현장 LIVE
    • 입력 2019-10-02 15:03:20
    • 수정2019-10-02 15:05:38
    제주
[앵커멘트] 앞서 허지영 기자가 성산읍 지역에서 바람 피해로 한 마을 주택 5채가 파손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취재기자가 성산읍 피해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박천수 기자, 지금 어느 현장에 나가 있나요? [답변1]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의 한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밤사이 태풍 미탁이 몰고 온 강풍에 크게 피해를 봤는데요, 그 흔적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 건물을 보시면, 지붕은 강풍에 뜯겨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고요, 건물을 지탱해주던 기둥은 뿌리째 뽑혀 뜯겨 있습니다. 조금 위를 보시면 태양광 패널도 강풍에 휩쓸려 부서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마을 주택 5채가 강풍으로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 고목은 강력한 태풍 매미와 타파 등을 모두 견뎠는데, 이번 태풍에는 속수무책으로 꺾였습니다. 태풍 미탁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휘어진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그 여파로 이곳 일대 200여 가구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이곳 주민 20여 명은 성산읍주민센터로 대피해 태풍 미탁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풍 미탁 피해현장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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