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ASF, ‘상상 못한 매개체’ 통한 전파됐을 수도”

입력 2019.10.02 (15:55) 수정 2019.10.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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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서만 하루에 2건이나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매개체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감염경로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의 질의에 "정부 조사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최대한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면서 "공간적 패턴으로 보면 임진강 수계를 중심으로 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서 힌트를 잡아서 북한의 하천수를 통한 전파나 날짐승을 통한 전파 등 상상하지 못했던 매개체로 인한 전파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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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ASF, ‘상상 못한 매개체’ 통한 전파됐을 수도”
    • 입력 2019-10-02 15:55:09
    • 수정2019-10-02 15:59:45
    사회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서만 하루에 2건이나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매개체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감염경로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의 질의에 "정부 조사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최대한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면서 "공간적 패턴으로 보면 임진강 수계를 중심으로 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서 힌트를 잡아서 북한의 하천수를 통한 전파나 날짐승을 통한 전파 등 상상하지 못했던 매개체로 인한 전파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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