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봇랜드재단 원장 '업무상 배임' 송치

입력 2019.10.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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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남로봇랜드재단 정창선 원장 등 3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원장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로봇랜드에 투자한 민간회사들의
자산관리와 업무위탁을 맡은 AMC로부터
감사 급여 8천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로봇재단 본부장직을 맡고 있던
정 원장은 AMC 감사직을 겸하며,
AMC로부터 개인 통장으로 월급을 따로 받는 등
월급을 이중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임직원 2명도
자산관리회사에 명목상 파견돼
급여를 이중으로 받아 챙기는 등
이들 3명이 챙긴 급여는
모두 1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경상남도 감사실은 지난 4월 초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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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로봇랜드재단 원장 '업무상 배임' 송치
    • 입력 2019-10-02 17:16:47
    창원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남로봇랜드재단 정창선 원장 등 3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원장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로봇랜드에 투자한 민간회사들의 자산관리와 업무위탁을 맡은 AMC로부터 감사 급여 8천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로봇재단 본부장직을 맡고 있던 정 원장은 AMC 감사직을 겸하며, AMC로부터 개인 통장으로 월급을 따로 받는 등 월급을 이중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임직원 2명도 자산관리회사에 명목상 파견돼 급여를 이중으로 받아 챙기는 등 이들 3명이 챙긴 급여는 모두 1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경상남도 감사실은 지난 4월 초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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