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역 사각지대 ‘무허가 축사’ 전수조사

입력 2019.10.02 (17:48) 수정 2019.10.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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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방역 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오늘) 북부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에서 "축사를 갖추지 않고 소규모로 돼지를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방역이 이뤄질 수 없다"면서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3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돼지를 도 차원에서 우선 수매해 축사를 비워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경기도는 무허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폐업 유도 등의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김포, 파주, 연천 등 3개 시·군을 핵심관리지구로 지정해 일제 채혈검사를 하기로 했고 외부와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 등 인근 4개 시 사이에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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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17:48:18
    • 수정2019-10-02 17:58:45
    사회
경기도는 방역 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오늘) 북부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에서 "축사를 갖추지 않고 소규모로 돼지를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방역이 이뤄질 수 없다"면서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3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돼지를 도 차원에서 우선 수매해 축사를 비워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경기도는 무허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폐업 유도 등의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김포, 파주, 연천 등 3개 시·군을 핵심관리지구로 지정해 일제 채혈검사를 하기로 했고 외부와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 등 인근 4개 시 사이에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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