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비축유 충분…석유시설 피격에도 9,10월 공급 유지”

입력 2019.10.02 (19:57) 수정 2019.10.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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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민간투자사 자드와인베스트먼트는 2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지난달 석유시설이 공격당했지만 비축유가 충분해 산유량이 축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과 10월 사우디의 예상 산유량은 하루 평균 989만 배럴로, 석유시설 피격 직전 달인 8월(980만 배럴)보다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회사는 "7월 말 기준 사우디의 비축유는 1억8천만 배럴로, 아브카이크 석유단지와 쿠라이스 유전 피격에 따른 공급 부족분을 메우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사우디의 핵심 석유시설 피격으로 전체 산유량의 절반이 넘는 하루 570만 배럴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지난달 25일부로 석유시설의 생산량이 피격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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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비축유 충분…석유시설 피격에도 9,10월 공급 유지”
    • 입력 2019-10-02 19:57:45
    • 수정2019-10-02 20:00:58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민간투자사 자드와인베스트먼트는 2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지난달 석유시설이 공격당했지만 비축유가 충분해 산유량이 축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과 10월 사우디의 예상 산유량은 하루 평균 989만 배럴로, 석유시설 피격 직전 달인 8월(980만 배럴)보다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회사는 "7월 말 기준 사우디의 비축유는 1억8천만 배럴로, 아브카이크 석유단지와 쿠라이스 유전 피격에 따른 공급 부족분을 메우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사우디의 핵심 석유시설 피격으로 전체 산유량의 절반이 넘는 하루 570만 배럴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지난달 25일부로 석유시설의 생산량이 피격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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