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드랙퀸(Drag Queen)이 뭔가요? 남자가 왜 퀸이죠?

입력 2019.10.02 (19:59) 수정 2019.10.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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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드랙'이란 자신의 성별이나 지위에 기대되는 모습과 반대로 자신을 꾸미는 퍼포먼스의 일종입니다. 단순히 남성이 여장을 한다거나 여성이 남장을 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성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러나 남성이 여장을 하는 '드랙퀸'의 경우 과장된 가슴과 골반을 강조하며 사회와 미디어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미의 기준, 이른바 '코르셋'을 즐겁게 표현한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또한 서로를 '퀸', '언니', '엄마' 등의 단어로 지칭하며 여성을 희화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2~3년동안 컨버스, 보그 등 여러 패션업계의 뮤즈로 자리매김 한 13년차 드랙퀸, 나나영롱킴은 여성비하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한 우리는 사회의 성차별, 혐오, 편견에 맞선다는 드랙 문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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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19:59:43
    • 수정2019-10-04 2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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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드랙'이란 자신의 성별이나 지위에 기대되는 모습과 반대로 자신을 꾸미는 퍼포먼스의 일종입니다. 단순히 남성이 여장을 한다거나 여성이 남장을 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성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러나 남성이 여장을 하는 '드랙퀸'의 경우 과장된 가슴과 골반을 강조하며 사회와 미디어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미의 기준, 이른바 '코르셋'을 즐겁게 표현한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또한 서로를 '퀸', '언니', '엄마' 등의 단어로 지칭하며 여성을 희화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2~3년동안 컨버스, 보그 등 여러 패션업계의 뮤즈로 자리매김 한 13년차 드랙퀸, 나나영롱킴은 여성비하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한 우리는 사회의 성차별, 혐오, 편견에 맞선다는 드랙 문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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