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광주·전남 태풍경보…도로침수·하천유실 등 26건 피해
입력 2019.10.02 (20:01) 수정 2019.10.02 (20:20)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전남 해안지역으로 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선 태풍으로 농작물과 양식장 등에 피해가 컸던 터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목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주춤했던 빗줄기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며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거센 바람 때문에 비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보다는 사방에서 몰아치고 있는데요.

또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제 뒤로 여객선과 선박들도 단단히 피항한 모습입니다.

현재 광주 전남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한때 전남 도서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와 해남, 나주 등에서는 주택 침수 피해 수십 건이 접수됐고, 무안군 삼향읍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모두 26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전남 장흥, 여수, 해남 등 94개 학교에서 단축수업을 하기도 했는데요.

또 원래는 오늘과 내일 장성과 곡성, 광주 등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지역 축제도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태풍 미탁은 오늘 밤 10시쯤 목포 해안에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대를 전후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에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태풍의 길목에 있는 신안군 가거도와 흑산도는 양식장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생길 수 있으니 섬 지역 주민들은 해안가 접근을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태풍이 근접하고 있는 광주 전남 지역은 지금부터 내일 새벽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 광주·전남 태풍경보…도로침수·하천유실 등 26건 피해
    • 입력 2019-10-02 20:16:33
    • 수정2019-10-02 20:20:26
[앵커]

전남 해안지역으로 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선 태풍으로 농작물과 양식장 등에 피해가 컸던 터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목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주춤했던 빗줄기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며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거센 바람 때문에 비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보다는 사방에서 몰아치고 있는데요.

또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제 뒤로 여객선과 선박들도 단단히 피항한 모습입니다.

현재 광주 전남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한때 전남 도서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와 해남, 나주 등에서는 주택 침수 피해 수십 건이 접수됐고, 무안군 삼향읍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모두 26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전남 장흥, 여수, 해남 등 94개 학교에서 단축수업을 하기도 했는데요.

또 원래는 오늘과 내일 장성과 곡성, 광주 등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지역 축제도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태풍 미탁은 오늘 밤 10시쯤 목포 해안에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대를 전후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에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태풍의 길목에 있는 신안군 가거도와 흑산도는 양식장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생길 수 있으니 섬 지역 주민들은 해안가 접근을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태풍이 근접하고 있는 광주 전남 지역은 지금부터 내일 새벽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