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스토리] 성난 네덜란드 농부들 ‘트랙터 시위’

입력 2019.10.02 (20:44) 수정 2019.10.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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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역사상 최악의 교통정체가 일어났습니다.

트랙터가 동시다발로 도로를 점령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 보시죠.

[리포트]

경적을 울리며 주행하는 트랙터 행렬!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집니다.

네덜란드 농부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 분야 배출가스 저감 정책' 반발해 트랙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시위엔 농부 2천200명이 참여했고 이로 인해 1100㎞ 구간에 정체가 빚어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올해 5월, 네덜란드 법원은 농업 부문의 정부 허가제도가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 일각에선 농축산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격감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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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스토리] 성난 네덜란드 농부들 ‘트랙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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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02 20: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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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역사상 최악의 교통정체가 일어났습니다.

트랙터가 동시다발로 도로를 점령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 보시죠.

[리포트]

경적을 울리며 주행하는 트랙터 행렬!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집니다.

네덜란드 농부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 분야 배출가스 저감 정책' 반발해 트랙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시위엔 농부 2천200명이 참여했고 이로 인해 1100㎞ 구간에 정체가 빚어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올해 5월, 네덜란드 법원은 농업 부문의 정부 허가제도가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 일각에선 농축산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격감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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