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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고령군 일부지역 주민대피령
입력 2019.10.02 (23:39) 수정 2019.10.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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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태풍은 내일 오전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엔 태풍의 이동 경로에 위치해 있는 경북 동해안으로 갑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 경북 영덕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구요?

[기자]

네,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일대에 조금전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영덕군은 최대 시간당 38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현재 10여 가구, 30여 명이 인근 강구교회와 오포1리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해 10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구시장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돼 1명이 숨지고 주택 천여 채가 침수됐었습니다.

영덕군은 또 오늘 174mm의 비가 내린 병곡면 지역에 현재 시간당 10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어 산사태주의보를 경보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고령군도 덕곡면 후암 1, 2리에 한때 시간당 51mm의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주민 40여명이 덕곡면사무소에 대피해 있다고 발혔습니다.

[앵커]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겠군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포항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는 태풍경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령이 253mm로 가장 많고, 포항 238, 울진 234 밀리미터 등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100에서 250㎜의 비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크고 작은 태풍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포항에는 주택 침수피해 1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오후 3시 쯤에는 포항 송도동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주변 지역이 한 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바닷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 항포구에는 선박 3천여 척이 피항해있고, 섬 지역으로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경상북도와 동해안 지역 시군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지난 태풍으로 입은 피해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해안가나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피해 예방에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 경북 영덕군·고령군 일부지역 주민대피령
    • 입력 2019-10-02 23:41:37
    • 수정2019-10-02 23:45:30
[앵커]

이번 태풍은 내일 오전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엔 태풍의 이동 경로에 위치해 있는 경북 동해안으로 갑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 경북 영덕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구요?

[기자]

네,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일대에 조금전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영덕군은 최대 시간당 38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현재 10여 가구, 30여 명이 인근 강구교회와 오포1리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해 10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구시장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돼 1명이 숨지고 주택 천여 채가 침수됐었습니다.

영덕군은 또 오늘 174mm의 비가 내린 병곡면 지역에 현재 시간당 10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어 산사태주의보를 경보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고령군도 덕곡면 후암 1, 2리에 한때 시간당 51mm의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주민 40여명이 덕곡면사무소에 대피해 있다고 발혔습니다.

[앵커]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겠군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포항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는 태풍경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령이 253mm로 가장 많고, 포항 238, 울진 234 밀리미터 등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100에서 250㎜의 비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크고 작은 태풍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포항에는 주택 침수피해 1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오후 3시 쯤에는 포항 송도동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주변 지역이 한 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바닷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 항포구에는 선박 3천여 척이 피항해있고, 섬 지역으로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경상북도와 동해안 지역 시군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지난 태풍으로 입은 피해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해안가나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피해 예방에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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