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관광열차 탈선…이 시각 대구
입력 2019.10.03 (07:02)
수정 2019.10.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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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현재 비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우동윤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에는 현재 비와 바람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은 경북 울진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어제 밤 9시를 기해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구미 216.5, 대구 143.5, 안동 128, 영천 127.5, 봉화 111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차 탈선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 경북 청도에서 정동진으로 가던 관광열차 해랑이 산사태로 탈선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19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25명이 탑승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하천 4곳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현재 위천 의성군 비안교 지점만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도 수위가 빠르게 오르면서 신천동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에서 연천리 구간의 도로도 유실돼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을 지나갔지만, 아직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어 집중호우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번 태풍 '타파'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어서 급경사지나 상습침수구역 등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상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마쳤습니다.
대구시도 실시간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현재 비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우동윤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에는 현재 비와 바람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은 경북 울진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어제 밤 9시를 기해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구미 216.5, 대구 143.5, 안동 128, 영천 127.5, 봉화 111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차 탈선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 경북 청도에서 정동진으로 가던 관광열차 해랑이 산사태로 탈선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19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25명이 탑승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하천 4곳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현재 위천 의성군 비안교 지점만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도 수위가 빠르게 오르면서 신천동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에서 연천리 구간의 도로도 유실돼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을 지나갔지만, 아직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어 집중호우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번 태풍 '타파'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어서 급경사지나 상습침수구역 등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상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마쳤습니다.
대구시도 실시간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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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3 07:06:09
- 수정2019-10-03 09:45:34
[앵커]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현재 비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우동윤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에는 현재 비와 바람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은 경북 울진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어제 밤 9시를 기해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구미 216.5, 대구 143.5, 안동 128, 영천 127.5, 봉화 111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차 탈선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 경북 청도에서 정동진으로 가던 관광열차 해랑이 산사태로 탈선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19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25명이 탑승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하천 4곳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현재 위천 의성군 비안교 지점만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도 수위가 빠르게 오르면서 신천동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에서 연천리 구간의 도로도 유실돼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을 지나갔지만, 아직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어 집중호우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번 태풍 '타파'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어서 급경사지나 상습침수구역 등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상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마쳤습니다.
대구시도 실시간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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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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