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륙’ 전남 피해 잇따라
입력 2019.10.03 (07:21)
수정 2019.10.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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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미탁'이 상륙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침수되면서 이재민 5명이 발생했고, 농경지도 물에 잠겼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바로 뒷편의 암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주택을 덮쳤고, 집안에 있던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집주인 : "암벽이며 뭐며 다 쓸려서 집안 뒷편의 지붕을 덮친 상황이고요. 놀라서 어머님 피신시키고요."]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빗물에 주택 마당이 침수됐습니다.
어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집안에서는 쉴새없이 물을 퍼냅니다.
[변영복/전남 여수 초도 대동리 이장 : "집에서 못나온 어르신들도 있고 그래서 비가 좀 그치니까 청년들이 와서 업어서 노인당으로 옮기고요."]
전남의 또 다른 마을도 물에 잠겼습니다.
주택은 물론 식당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틀 동안 2백 7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전남 고흥군의 한 시골마을.
계곡물이 불어난 것처럼 마을길에 흙탕물이 넘쳐 흐릅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고, 사람이 걷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수확을 앞둔 논도 또 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주택 83동이 침수돼 이재민 5명이 발생하고 벼는 6백 50헥타르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태풍 '미탁'이 상륙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침수되면서 이재민 5명이 발생했고, 농경지도 물에 잠겼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바로 뒷편의 암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주택을 덮쳤고, 집안에 있던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집주인 : "암벽이며 뭐며 다 쓸려서 집안 뒷편의 지붕을 덮친 상황이고요. 놀라서 어머님 피신시키고요."]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빗물에 주택 마당이 침수됐습니다.
어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집안에서는 쉴새없이 물을 퍼냅니다.
[변영복/전남 여수 초도 대동리 이장 : "집에서 못나온 어르신들도 있고 그래서 비가 좀 그치니까 청년들이 와서 업어서 노인당으로 옮기고요."]
전남의 또 다른 마을도 물에 잠겼습니다.
주택은 물론 식당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틀 동안 2백 7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전남 고흥군의 한 시골마을.
계곡물이 불어난 것처럼 마을길에 흙탕물이 넘쳐 흐릅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고, 사람이 걷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수확을 앞둔 논도 또 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주택 83동이 침수돼 이재민 5명이 발생하고 벼는 6백 50헥타르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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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상륙’ 전남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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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3 07:24:36
- 수정2019-10-03 09:47:47
[앵커]
태풍 '미탁'이 상륙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침수되면서 이재민 5명이 발생했고, 농경지도 물에 잠겼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바로 뒷편의 암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주택을 덮쳤고, 집안에 있던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집주인 : "암벽이며 뭐며 다 쓸려서 집안 뒷편의 지붕을 덮친 상황이고요. 놀라서 어머님 피신시키고요."]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빗물에 주택 마당이 침수됐습니다.
어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집안에서는 쉴새없이 물을 퍼냅니다.
[변영복/전남 여수 초도 대동리 이장 : "집에서 못나온 어르신들도 있고 그래서 비가 좀 그치니까 청년들이 와서 업어서 노인당으로 옮기고요."]
전남의 또 다른 마을도 물에 잠겼습니다.
주택은 물론 식당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틀 동안 2백 7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전남 고흥군의 한 시골마을.
계곡물이 불어난 것처럼 마을길에 흙탕물이 넘쳐 흐릅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고, 사람이 걷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수확을 앞둔 논도 또 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주택 83동이 침수돼 이재민 5명이 발생하고 벼는 6백 50헥타르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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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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