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美 LA 공립학교 ‘K팝·韓 문화’ 정규과목 채택

케이팝 열풍이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으로 이어진 가운데 내년부터 미국 공립학교에서도 케이팝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에서 케이팝을 포함한 한국문화 코스가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됐습니다.

LA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한국어와 달리 문화 수업 채택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육원 측은 지난주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가졌습니다.

이 코스는 케이팝과 드라마, 패션 등 한국 대중문화를 비롯해 한인 이민사와 한국의 경제 성장 등으로 구성되며, LA 지역 8개 학교에서 2020년 봄 학기부터 개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