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인명피해 증가…12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19.10.04 (11:42)
수정 2019.10.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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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1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산사태가 일어난 부산을 비롯해 호우 피해가 컸던 포항과 울진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부산에서 일어난 산사태 사고로 인해 마지막 실종자 1명까지 오늘 저녁 숨진 채 발견되면서 4명 모두 사망자로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경북 울진에서 어제(3일) 밤부터 70대 남성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연락이 끊기고, 경북 포항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등 총 3명의 실종자가 보고됐습니다.
부상자도 늘어 강원 3명, 제주 3명, 경북 5명 등 총 11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682세대 1천262명으로, 아직 461세대 742명이 귀가하지 못한 채 인근 마을회관과 숙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택 2천114채를 비롯해 상가와 공장 415곳 등 사유시설 2천 806곳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일부는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4만 8천673호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산사태나 도로 수습 상황에 따라 남은 72곳의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항공편은 어제(3일) 오후 기준으로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여객선은 울릉도와 독도 입출항로를 위주로 6개 항로 10척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경주·다도해 등 5개 국립공원의 25개 탐방로도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인명 피해가 커 수습·복구 체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망자는 산사태가 일어난 부산을 비롯해 호우 피해가 컸던 포항과 울진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부산에서 일어난 산사태 사고로 인해 마지막 실종자 1명까지 오늘 저녁 숨진 채 발견되면서 4명 모두 사망자로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경북 울진에서 어제(3일) 밤부터 70대 남성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연락이 끊기고, 경북 포항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등 총 3명의 실종자가 보고됐습니다.
부상자도 늘어 강원 3명, 제주 3명, 경북 5명 등 총 11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682세대 1천262명으로, 아직 461세대 742명이 귀가하지 못한 채 인근 마을회관과 숙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택 2천114채를 비롯해 상가와 공장 415곳 등 사유시설 2천 806곳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일부는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4만 8천673호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산사태나 도로 수습 상황에 따라 남은 72곳의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항공편은 어제(3일) 오후 기준으로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여객선은 울릉도와 독도 입출항로를 위주로 6개 항로 10척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경주·다도해 등 5개 국립공원의 25개 탐방로도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인명 피해가 커 수습·복구 체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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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미탁’ 인명피해 증가…12명 사망·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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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04 20:10:0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1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산사태가 일어난 부산을 비롯해 호우 피해가 컸던 포항과 울진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부산에서 일어난 산사태 사고로 인해 마지막 실종자 1명까지 오늘 저녁 숨진 채 발견되면서 4명 모두 사망자로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경북 울진에서 어제(3일) 밤부터 70대 남성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연락이 끊기고, 경북 포항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등 총 3명의 실종자가 보고됐습니다.
부상자도 늘어 강원 3명, 제주 3명, 경북 5명 등 총 11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682세대 1천262명으로, 아직 461세대 742명이 귀가하지 못한 채 인근 마을회관과 숙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택 2천114채를 비롯해 상가와 공장 415곳 등 사유시설 2천 806곳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일부는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4만 8천673호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산사태나 도로 수습 상황에 따라 남은 72곳의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항공편은 어제(3일) 오후 기준으로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여객선은 울릉도와 독도 입출항로를 위주로 6개 항로 10척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경주·다도해 등 5개 국립공원의 25개 탐방로도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인명 피해가 커 수습·복구 체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망자는 산사태가 일어난 부산을 비롯해 호우 피해가 컸던 포항과 울진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부산에서 일어난 산사태 사고로 인해 마지막 실종자 1명까지 오늘 저녁 숨진 채 발견되면서 4명 모두 사망자로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경북 울진에서 어제(3일) 밤부터 70대 남성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연락이 끊기고, 경북 포항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등 총 3명의 실종자가 보고됐습니다.
부상자도 늘어 강원 3명, 제주 3명, 경북 5명 등 총 11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682세대 1천262명으로, 아직 461세대 742명이 귀가하지 못한 채 인근 마을회관과 숙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택 2천114채를 비롯해 상가와 공장 415곳 등 사유시설 2천 806곳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일부는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4만 8천673호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산사태나 도로 수습 상황에 따라 남은 72곳의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항공편은 어제(3일) 오후 기준으로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여객선은 울릉도와 독도 입출항로를 위주로 6개 항로 10척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경주·다도해 등 5개 국립공원의 25개 탐방로도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인명 피해가 커 수습·복구 체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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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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