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조국 동생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9.10.04 (12:15) 수정 2019.10.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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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 장관의 동생이자 웅동학원 사무국장인 조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 일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된 것은 조 장관의 5촌조카 이후 두번째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배임수재,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웅동학원 사무국장 역할을 해온 조 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웅동학원에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위장 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웅동학원 교사 채용 지원자의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습니다.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해서는 앞서 지난 1일 돈 전달책인 또다른 조모 씨가 구속됐고, 조 씨의 상급자인 박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허위 소송과 채용 비리 관련 증거를 없애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파악하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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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조국 동생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19-10-04 12:15:23
    • 수정2019-10-04 17:14:33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 장관의 동생이자 웅동학원 사무국장인 조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 일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된 것은 조 장관의 5촌조카 이후 두번째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배임수재,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웅동학원 사무국장 역할을 해온 조 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웅동학원에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위장 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웅동학원 교사 채용 지원자의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습니다.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해서는 앞서 지난 1일 돈 전달책인 또다른 조모 씨가 구속됐고, 조 씨의 상급자인 박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허위 소송과 채용 비리 관련 증거를 없애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파악하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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