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심 속 어린이들 위한 야외 놀이터 장려

도심 속 어린이들이 숲과 야외 놀이터 공간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연을 경험할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트랜 : "대도시 어린이들은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지만 뛰어놀 수 있는 녹지는 절대 부족하죠."]

[바오 곡 : "나가서 놀고 싶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요.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충분했으면 좋겠어요."]

베트남 청소년 조합은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 속 놀이터를 조성하고, 부모가 자녀와 함께 야외에서 놀 수 있도록 독려하는 '그린 타임' 프로젝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고, 인지능력 발달도 돕는데요.

[응 우옌 : "아이들이 나무 그늘에서 놀 때 나무의 장점을 알게 되고 자연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요."]

도시 지역에서 나무의 부족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나무를 심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충고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