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우리 운명 스스로 개척하자”…임재훈 “한국당과 통합하려 해”
입력 2019.10.04 (13:52)
수정 2019.10.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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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9/10/04/4296298_8EA.jpg)
독자 노선에 나선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에게 "우리 운명을, 우리가 할 일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기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자"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이하 변혁)'에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른미래당) 창당 정신이 아직 유효하고, 한국 정치가 어려운 이 시점에 (창당 정신이) 더 살아있다는 점에 대해 안철수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동의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가 가고 싶은 길, 우리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하기에는 상황이 절망적이고, 이대로 안된다는 건 '변혁'을 시작한 15명 국회의원과 이 자리에 와주신 위원장들께서 다 공유하는 인식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당 출신 가운데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과 당원은 대부분 '변혁'에 동참했지만, 호남계 등은 불참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출신으로 당권파인 임재훈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혁'은 최대한 시간을 끌며 국민의당계를 흡인한 뒤 한국당과 통합하거나 공천 나눠 먹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당계는 한국당과 함께 정치 활로를 모색하려고 하는 세력과 중도 개혁을 통해 블루오션에서 정치를 하려는 세력으로 분화할 것"이라며 '변혁' 측 움직임에 흔들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권파 측 평당원이 모인 '통합과 개혁을 위한 평당원 비상행동'도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의원의 해당 행위를 당 윤리위원회가 즉시 조사해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른미래당) 창당 정신이 아직 유효하고, 한국 정치가 어려운 이 시점에 (창당 정신이) 더 살아있다는 점에 대해 안철수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동의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가 가고 싶은 길, 우리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하기에는 상황이 절망적이고, 이대로 안된다는 건 '변혁'을 시작한 15명 국회의원과 이 자리에 와주신 위원장들께서 다 공유하는 인식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당 출신 가운데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과 당원은 대부분 '변혁'에 동참했지만, 호남계 등은 불참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출신으로 당권파인 임재훈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혁'은 최대한 시간을 끌며 국민의당계를 흡인한 뒤 한국당과 통합하거나 공천 나눠 먹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당계는 한국당과 함께 정치 활로를 모색하려고 하는 세력과 중도 개혁을 통해 블루오션에서 정치를 하려는 세력으로 분화할 것"이라며 '변혁' 측 움직임에 흔들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권파 측 평당원이 모인 '통합과 개혁을 위한 평당원 비상행동'도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의원의 해당 행위를 당 윤리위원회가 즉시 조사해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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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우리 운명 스스로 개척하자”…임재훈 “한국당과 통합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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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4 13:52:56
- 수정2019-10-04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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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노선에 나선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에게 "우리 운명을, 우리가 할 일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기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자"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이하 변혁)'에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른미래당) 창당 정신이 아직 유효하고, 한국 정치가 어려운 이 시점에 (창당 정신이) 더 살아있다는 점에 대해 안철수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동의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가 가고 싶은 길, 우리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하기에는 상황이 절망적이고, 이대로 안된다는 건 '변혁'을 시작한 15명 국회의원과 이 자리에 와주신 위원장들께서 다 공유하는 인식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당 출신 가운데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과 당원은 대부분 '변혁'에 동참했지만, 호남계 등은 불참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출신으로 당권파인 임재훈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혁'은 최대한 시간을 끌며 국민의당계를 흡인한 뒤 한국당과 통합하거나 공천 나눠 먹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당계는 한국당과 함께 정치 활로를 모색하려고 하는 세력과 중도 개혁을 통해 블루오션에서 정치를 하려는 세력으로 분화할 것"이라며 '변혁' 측 움직임에 흔들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권파 측 평당원이 모인 '통합과 개혁을 위한 평당원 비상행동'도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의원의 해당 행위를 당 윤리위원회가 즉시 조사해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른미래당) 창당 정신이 아직 유효하고, 한국 정치가 어려운 이 시점에 (창당 정신이) 더 살아있다는 점에 대해 안철수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동의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가 가고 싶은 길, 우리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하기에는 상황이 절망적이고, 이대로 안된다는 건 '변혁'을 시작한 15명 국회의원과 이 자리에 와주신 위원장들께서 다 공유하는 인식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당 출신 가운데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과 당원은 대부분 '변혁'에 동참했지만, 호남계 등은 불참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출신으로 당권파인 임재훈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혁'은 최대한 시간을 끌며 국민의당계를 흡인한 뒤 한국당과 통합하거나 공천 나눠 먹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당계는 한국당과 함께 정치 활로를 모색하려고 하는 세력과 중도 개혁을 통해 블루오션에서 정치를 하려는 세력으로 분화할 것"이라며 '변혁' 측 움직임에 흔들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권파 측 평당원이 모인 '통합과 개혁을 위한 평당원 비상행동'도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의원의 해당 행위를 당 윤리위원회가 즉시 조사해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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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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