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집회서 헌금’ 파장…홍문표도 “부적절”
입력 2019.10.04 (17:08)
수정 2019.10.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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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어제(3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요구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도중 "오늘 이 행사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무슨 시간이냐면 헌금하는 시간"이라며 헌금을 독려했습니다.
당시 집회 관계자들이 헌금함을 들고 다녔으며,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 집회에서 금품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파장이 커지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4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을 통해 (전 목사가 헌금을 요구한 것을) 알았는데,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야당 집회에 서울 시민들이 협조적이지는 않았는데, 어제는 서울 시민들이 '엄청나게 오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도중 "오늘 이 행사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무슨 시간이냐면 헌금하는 시간"이라며 헌금을 독려했습니다.
당시 집회 관계자들이 헌금함을 들고 다녔으며,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 집회에서 금품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파장이 커지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4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을 통해 (전 목사가 헌금을 요구한 것을) 알았는데,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야당 집회에 서울 시민들이 협조적이지는 않았는데, 어제는 서울 시민들이 '엄청나게 오셨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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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집회서 헌금’ 파장…홍문표도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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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4 17:08:36
- 수정2019-10-04 17:09:15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어제(3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요구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도중 "오늘 이 행사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무슨 시간이냐면 헌금하는 시간"이라며 헌금을 독려했습니다.
당시 집회 관계자들이 헌금함을 들고 다녔으며,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 집회에서 금품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파장이 커지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4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을 통해 (전 목사가 헌금을 요구한 것을) 알았는데,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야당 집회에 서울 시민들이 협조적이지는 않았는데, 어제는 서울 시민들이 '엄청나게 오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도중 "오늘 이 행사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무슨 시간이냐면 헌금하는 시간"이라며 헌금을 독려했습니다.
당시 집회 관계자들이 헌금함을 들고 다녔으며,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 집회에서 금품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파장이 커지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4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을 통해 (전 목사가 헌금을 요구한 것을) 알았는데,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야당 집회에 서울 시민들이 협조적이지는 않았는데, 어제는 서울 시민들이 '엄청나게 오셨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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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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