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선 종료…집권 사회당, 출구조사에서 제1당 확실시

입력 2019.10.07 (07:35) 수정 2019.10.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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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현지시각 6일 실시된 총선에서 출구조사 결과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현 집권 사회당이 과반 의석에 못 미치는 제1당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투갈의 RTP와 TVI 방송 등이 투표종료 후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사회당은 34∼40%를 득표해 1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중도우파 사회민주당이 24∼31%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사회당은 전체의석 230석 중 최소 100석에서 최대 11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당의 기존 의석수는 86석이었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에 이어 제2당이 됐지만, 공산당, 좌파연대와 정치연대 협정을 체결해 극적으로 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타 정부는 포르투갈 재정위기 직후 집권해 재정 건전성을 증진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각종 대책으로 포르투갈 경제를 안정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사회당은 출구조사 결과대로 제1당 지위를 확보하더라도 과반 의석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정부 구성을 위해 다른 정당들과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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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07:35:20
    • 수정2019-10-07 09:07:24
    국제
포르투갈에서 현지시각 6일 실시된 총선에서 출구조사 결과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현 집권 사회당이 과반 의석에 못 미치는 제1당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투갈의 RTP와 TVI 방송 등이 투표종료 후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사회당은 34∼40%를 득표해 1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중도우파 사회민주당이 24∼31%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사회당은 전체의석 230석 중 최소 100석에서 최대 11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당의 기존 의석수는 86석이었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에 이어 제2당이 됐지만, 공산당, 좌파연대와 정치연대 협정을 체결해 극적으로 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타 정부는 포르투갈 재정위기 직후 집권해 재정 건전성을 증진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각종 대책으로 포르투갈 경제를 안정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사회당은 출구조사 결과대로 제1당 지위를 확보하더라도 과반 의석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정부 구성을 위해 다른 정당들과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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