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북미협상 건설적…다시 만나면 더 많은 논의 이뤄질 것”
입력 2019.10.07 (09:47)
수정 2019.10.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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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은 6일(현지 시간) 결렬로 일단락된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다며 양측이 다시 만나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웨덴은 이번 실무협상에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상을 지원하고 막후에서 나름의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임명돼 처음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한 린데 외교장관은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로 끝난 데 대해선 "(북미가) 한 번 만나서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린데 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다시 만나기로 결정한다면 스웨덴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2주 후에 혹은 두 달 후에 협상이 열리게 된다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북미 양측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은 이번 실무협상에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상을 지원하고 막후에서 나름의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임명돼 처음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한 린데 외교장관은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로 끝난 데 대해선 "(북미가) 한 번 만나서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린데 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다시 만나기로 결정한다면 스웨덴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2주 후에 혹은 두 달 후에 협상이 열리게 된다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북미 양측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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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7 09:47:09
- 수정2019-10-07 11:11:16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은 6일(현지 시간) 결렬로 일단락된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다며 양측이 다시 만나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웨덴은 이번 실무협상에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상을 지원하고 막후에서 나름의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임명돼 처음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한 린데 외교장관은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로 끝난 데 대해선 "(북미가) 한 번 만나서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린데 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다시 만나기로 결정한다면 스웨덴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2주 후에 혹은 두 달 후에 협상이 열리게 된다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북미 양측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은 이번 실무협상에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상을 지원하고 막후에서 나름의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임명돼 처음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한 린데 외교장관은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로 끝난 데 대해선 "(북미가) 한 번 만나서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린데 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다시 만나기로 결정한다면 스웨덴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2주 후에 혹은 두 달 후에 협상이 열리게 된다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북미 양측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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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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