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단둥서 수교 70주년 기념행사 비공개 개최

입력 2019.10.07 (11:13) 수정 2019.10.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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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양국이 수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접경 도시인 단둥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전 단둥 조중민속문화관에서 열린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행사에는 주선양 북한총영사관과 단둥시 정부 등 북중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중 접경 소식통은 "문화관 입구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양측 인사들의 연설이 진행된 행사장 안쪽으로는 출입이 통제됐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행사장 바깥에서 북한산 김치와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이에 앞서 단둥시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압록강변 도로 가로등에 북중 수교 70주년을 경축하는 양측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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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11:13:59
    • 수정2019-10-07 11:14:58
    국제
북중 양국이 수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접경 도시인 단둥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전 단둥 조중민속문화관에서 열린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행사에는 주선양 북한총영사관과 단둥시 정부 등 북중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중 접경 소식통은 "문화관 입구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양측 인사들의 연설이 진행된 행사장 안쪽으로는 출입이 통제됐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행사장 바깥에서 북한산 김치와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이에 앞서 단둥시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압록강변 도로 가로등에 북중 수교 70주년을 경축하는 양측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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