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치 실종돼…국회의장이 너무 한쪽 편만 들어”
입력 2019.10.07 (11:47)
수정 2019.10.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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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치가 실종돼 국회의장이 제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극단으로 대립하고 있는데 국회의장이 여야 갈등 속에 너무 한쪽 편만 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로서 이학재 의원이 오랫동안 단식 농성을 했는데 한 번도 들러주지 않은 것 같아 섭섭했다"며 "국회 갈등의 중심이자 해결의 주체는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국회에선 의장이 할 역할이 있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단식 농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렇게는 안 했다. 손 대표 농성도 들르지 않았느냐"고 우회적으로 문 의장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극단으로 대립하고 있는데 국회의장이 여야 갈등 속에 너무 한쪽 편만 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로서 이학재 의원이 오랫동안 단식 농성을 했는데 한 번도 들러주지 않은 것 같아 섭섭했다"며 "국회 갈등의 중심이자 해결의 주체는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국회에선 의장이 할 역할이 있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단식 농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렇게는 안 했다. 손 대표 농성도 들르지 않았느냐"고 우회적으로 문 의장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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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정치 실종돼…국회의장이 너무 한쪽 편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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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7 11:47:31
- 수정2019-10-07 13:13:01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치가 실종돼 국회의장이 제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극단으로 대립하고 있는데 국회의장이 여야 갈등 속에 너무 한쪽 편만 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로서 이학재 의원이 오랫동안 단식 농성을 했는데 한 번도 들러주지 않은 것 같아 섭섭했다"며 "국회 갈등의 중심이자 해결의 주체는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국회에선 의장이 할 역할이 있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단식 농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렇게는 안 했다. 손 대표 농성도 들르지 않았느냐"고 우회적으로 문 의장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극단으로 대립하고 있는데 국회의장이 여야 갈등 속에 너무 한쪽 편만 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로서 이학재 의원이 오랫동안 단식 농성을 했는데 한 번도 들러주지 않은 것 같아 섭섭했다"며 "국회 갈등의 중심이자 해결의 주체는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국회에선 의장이 할 역할이 있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단식 농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렇게는 안 했다. 손 대표 농성도 들르지 않았느냐"고 우회적으로 문 의장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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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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