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추격전 벌인 음주운전자, 잡고 보니 검찰 수사관

입력 2019.10.07 (11:56) 수정 2019.10.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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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린 검찰 수사관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 A(55) 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A 씨는 경찰의 단속에 응하지 않고 3㎞가량을 달아났으나, 새벽 3시쯤 강서구의 한 미술관 인근에서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의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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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11:56:16
    • 수정2019-10-07 12:09:52
    사회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린 검찰 수사관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 A(55) 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A 씨는 경찰의 단속에 응하지 않고 3㎞가량을 달아났으나, 새벽 3시쯤 강서구의 한 미술관 인근에서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의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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