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감기로 대학병원 이용하면 비용 더 내야”
입력 2019.10.07 (12:00)
수정 2019.10.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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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감기 등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8%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51.4%)에서 50대(81.8%)로 나이가 들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12.7%)에서 20대(31.1%)로 나이가 적을수록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의료기관 이용 동기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의학적 권유 또는 중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은 의학적 소견 없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나 검사 검진을 받고 싶어서 이용했거나, 동네의원이나 중소병원을 믿을 수 없어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8%가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받지 못한 중증질환을 치료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해 경증질환에도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보름 간 전국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1.8%p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8%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51.4%)에서 50대(81.8%)로 나이가 들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12.7%)에서 20대(31.1%)로 나이가 적을수록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의료기관 이용 동기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의학적 권유 또는 중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은 의학적 소견 없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나 검사 검진을 받고 싶어서 이용했거나, 동네의원이나 중소병원을 믿을 수 없어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8%가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받지 못한 중증질환을 치료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해 경증질환에도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보름 간 전국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1.8%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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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7 12:00:14
- 수정2019-10-07 12:08:34
국민 10명 중 7명은 감기 등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8%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51.4%)에서 50대(81.8%)로 나이가 들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12.7%)에서 20대(31.1%)로 나이가 적을수록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의료기관 이용 동기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의학적 권유 또는 중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은 의학적 소견 없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나 검사 검진을 받고 싶어서 이용했거나, 동네의원이나 중소병원을 믿을 수 없어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8%가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받지 못한 중증질환을 치료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해 경증질환에도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보름 간 전국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1.8%p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8%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51.4%)에서 50대(81.8%)로 나이가 들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12.7%)에서 20대(31.1%)로 나이가 적을수록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의료기관 이용 동기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의학적 권유 또는 중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은 의학적 소견 없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나 검사 검진을 받고 싶어서 이용했거나, 동네의원이나 중소병원을 믿을 수 없어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8%가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받지 못한 중증질환을 치료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해 경증질환에도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보름 간 전국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1.8%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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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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