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춘재 자백, 기한 두지 않고 확인해 실체적 진실 밝혀야”

입력 2019.10.07 (12:33) 수정 2019.10.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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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일련의 강력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상자 진술과 수사기록, 수사 관계자 등을 하나하나 대조해 신빙성과 사실관계들을 확인해서 어느 것이 실체적 진실인지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오늘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범인과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고통받고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나 그 과정에서 한이 서린 분들이 많다며, 이걸 다 풀어달라는 게 국민의 요구라며, 수사 기한을 정해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관심이 많은 개구리소년 사건과 이형호군 사건에 광역수사대 미제팀을 1개팀씩 추가해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다른 지방청에도 인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청장은 검찰이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선 "검찰에서 수사한 부분은 경찰이 주로 수사했던 것과는 조금 영역이 다르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이 할 건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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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이춘재 자백, 기한 두지 않고 확인해 실체적 진실 밝혀야”
    • 입력 2019-10-07 12:33:29
    • 수정2019-10-07 13:23:10
    사회
민갑룡 경찰청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일련의 강력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상자 진술과 수사기록, 수사 관계자 등을 하나하나 대조해 신빙성과 사실관계들을 확인해서 어느 것이 실체적 진실인지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오늘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범인과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고통받고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나 그 과정에서 한이 서린 분들이 많다며, 이걸 다 풀어달라는 게 국민의 요구라며, 수사 기한을 정해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관심이 많은 개구리소년 사건과 이형호군 사건에 광역수사대 미제팀을 1개팀씩 추가해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다른 지방청에도 인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청장은 검찰이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선 "검찰에서 수사한 부분은 경찰이 주로 수사했던 것과는 조금 영역이 다르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이 할 건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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