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IC에서 음주 단속 불응 도주…10m 끌려간 경찰관 중상

입력 2019.10.07 (14:12) 수정 2019.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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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운전자를 제지하려다 경찰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6일) 10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 진입로에서 A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그대로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나려 했습니다. 이를 B 경위가 막아섰지만, 차량은 멈추지 않았고 차량에 매달렸던 B 경위는 10m 정도를 끌려가다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6시간 만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입건돼 유치장에 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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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14:12:14
    • 수정2019-10-07 14:16:15
    사회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운전자를 제지하려다 경찰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6일) 10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 진입로에서 A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그대로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나려 했습니다. 이를 B 경위가 막아섰지만, 차량은 멈추지 않았고 차량에 매달렸던 B 경위는 10m 정도를 끌려가다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6시간 만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입건돼 유치장에 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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