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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실시간 영상 한눈에
입력 2019.10.07 (18:34) 수정 2019.10.14 (07:27) 사회
대한민국 서해의 영해 기준점으로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전송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KBS와 충남 태안군은 오늘(7일) 태안군청에서 격렬비열도 실시간 영상 개통식을 열고 격렬비열도 영상을 KBS와 유튜브 격렬비열도 라이브 등을 통해 전송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숨은 비경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KBS는 기상과 황사, 태풍 같은 재난방송에 관련 영상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지난해 8월, 태안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 시작 1년여 만에 북 격렬비도에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 당시, 뉴스특보를 통해 관련 영상을 수차례 송출하기도 했습니다.

태안반도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진 격렬비열도는 북·서·동 격렬비도 등 큰 섬 3개와 부속 도서 9개로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축구장 70개 정도와 맞먹는 51만 4천603㎡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 격렬비열도라고 불리는데, 경위도상 대한민국 영토의 최서단은 아니지만, 중국 산둥반도와의 거리가 268km에 불과해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통합니다.

이 때문에 서해의 독도, 실질적인 대한민국 최서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천과 평택, 대산항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서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름난 황금어장으로 서해에서 이뤄지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가운데 60% 정도가 격렬비열도 주변에서 이뤄질 정도여서 영토수호의 첨병이란 상징적 의미도 있습니다. 격렬비열도는 지난 2014년에는 중국인들의 매입 움직임이 포착돼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실시간 영상 한눈에
    • 입력 2019-10-07 18:34:38
    • 수정2019-10-14 07:27:17
    사회
대한민국 서해의 영해 기준점으로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전송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KBS와 충남 태안군은 오늘(7일) 태안군청에서 격렬비열도 실시간 영상 개통식을 열고 격렬비열도 영상을 KBS와 유튜브 격렬비열도 라이브 등을 통해 전송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숨은 비경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KBS는 기상과 황사, 태풍 같은 재난방송에 관련 영상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지난해 8월, 태안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 시작 1년여 만에 북 격렬비도에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 당시, 뉴스특보를 통해 관련 영상을 수차례 송출하기도 했습니다.

태안반도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진 격렬비열도는 북·서·동 격렬비도 등 큰 섬 3개와 부속 도서 9개로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축구장 70개 정도와 맞먹는 51만 4천603㎡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 격렬비열도라고 불리는데, 경위도상 대한민국 영토의 최서단은 아니지만, 중국 산둥반도와의 거리가 268km에 불과해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통합니다.

이 때문에 서해의 독도, 실질적인 대한민국 최서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천과 평택, 대산항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서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름난 황금어장으로 서해에서 이뤄지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가운데 60% 정도가 격렬비열도 주변에서 이뤄질 정도여서 영토수호의 첨병이란 상징적 의미도 있습니다. 격렬비열도는 지난 2014년에는 중국인들의 매입 움직임이 포착돼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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