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서울시 태양광 협동조합 3곳 특혜’ 관련 고발·감사 중

입력 2019.10.07 (18:38) 수정 2019.10.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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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파트나 주택의 베란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면서 보급업체 선정 기준을 부당하게 운용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장관은 불법성이 확인된 업체는 고발하고 감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이 '녹색드림협동조합'이 전기공사업법을 위반했지 않냐는 질문에 "맞다"며, "지난달 5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 장관은 "(문제가 발견돼) 서울시가 이미 조치한 5건 중 우리(산업부)와 관련된 2건은 이미 조치했고, 협동조합 340개 업체를 현재 감사 시행 중에 있다"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오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공개하고, 서울시가 업체 선정(참여) 기준을 차별적으로 운용해 사실상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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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18:38:20
    • 수정2019-10-07 19:51:02
    경제
서울시가 아파트나 주택의 베란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면서 보급업체 선정 기준을 부당하게 운용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장관은 불법성이 확인된 업체는 고발하고 감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이 '녹색드림협동조합'이 전기공사업법을 위반했지 않냐는 질문에 "맞다"며, "지난달 5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 장관은 "(문제가 발견돼) 서울시가 이미 조치한 5건 중 우리(산업부)와 관련된 2건은 이미 조치했고, 협동조합 340개 업체를 현재 감사 시행 중에 있다"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오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공개하고, 서울시가 업체 선정(참여) 기준을 차별적으로 운용해 사실상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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