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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공방 속…5당 대표 ‘정치협상 시작’
입력 2019.10.07 (19:06) 수정 2019.10.07 (19:1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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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두고 여야가 극면한 시각차를 보이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로 규정했고, 한국당은 관제시위로 몰아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사법, 정치개혁을 다룰 회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집회가 떠오른다고 한 민주당.

시민 스스로 주도한 집회라는 점을 부각하며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로 규정했습니다.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 확산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을 서두르겠다고 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피의사실공표 제한, 인권 보호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은 조국 비호·좌파 준동 사기집회라며 촛불집회를 깎아내렸습니다.

관제 시위로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여권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검찰을 겁박하고 또 정당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또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법 농락을 되풀이한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도 압박했습니다.

이런 대치 속에 열린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초월회 회동에서, 문희상 의장은 정치 실종에 국회가 답해야 한다면서, 사법개혁 완성도 국회 몫이라고 했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국회법에 따라 가능한 한 모든 의장권을 행사해서 사법 개혁안을 본회의에 신속히 상정할 생각입니다."]

이들은 5당 대표가 모여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편안 등을 다룰 '정치협상회의'를 신설·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치 현안을 다룰 최고위급 회의체가 만들어지게 된 건데,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법안 등에 대한 처리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 촛불집회 공방 속…5당 대표 ‘정치협상 시작’
    • 입력 2019-10-07 19:08:25
    • 수정2019-10-07 19:12:24
    뉴스 7
[앵커]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두고 여야가 극면한 시각차를 보이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로 규정했고, 한국당은 관제시위로 몰아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사법, 정치개혁을 다룰 회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집회가 떠오른다고 한 민주당.

시민 스스로 주도한 집회라는 점을 부각하며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로 규정했습니다.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 확산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을 서두르겠다고 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피의사실공표 제한, 인권 보호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은 조국 비호·좌파 준동 사기집회라며 촛불집회를 깎아내렸습니다.

관제 시위로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여권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검찰을 겁박하고 또 정당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또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법 농락을 되풀이한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도 압박했습니다.

이런 대치 속에 열린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초월회 회동에서, 문희상 의장은 정치 실종에 국회가 답해야 한다면서, 사법개혁 완성도 국회 몫이라고 했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국회법에 따라 가능한 한 모든 의장권을 행사해서 사법 개혁안을 본회의에 신속히 상정할 생각입니다."]

이들은 5당 대표가 모여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편안 등을 다룰 '정치협상회의'를 신설·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치 현안을 다룰 최고위급 회의체가 만들어지게 된 건데,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법안 등에 대한 처리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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