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北 “추후 회담 美에 달려”…‘끔찍한 사변’ 경고

입력 2019.10.07 (20:30) 수정 2019.10.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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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에 참석한 김명길 북한 순회대사가 오늘 귀국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추후 회담은 미국에 달렸다며, 미국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끔찍한 사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명길/북측 실무협상 대표 : "협상은 우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나는 이에 대해서 매우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또 스웨덴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2주내 협상 재개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명길/북측 실무협상 대표 : "미국이 판문점 수뇌 상봉 이후에 99일 지나도록 아무런 안도 준비해 가지고 나오지 못했는데 2주일 동안에 어떻게 그렇게 안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앞서 김 대사는 비핵화의 전제 조건은 체제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핵실험과 ICBM 발사 시험 등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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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19:59:55
    • 수정2019-10-07 2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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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에 참석한 김명길 북한 순회대사가 오늘 귀국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추후 회담은 미국에 달렸다며, 미국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끔찍한 사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명길/북측 실무협상 대표 : "협상은 우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나는 이에 대해서 매우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또 스웨덴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2주내 협상 재개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명길/북측 실무협상 대표 : "미국이 판문점 수뇌 상봉 이후에 99일 지나도록 아무런 안도 준비해 가지고 나오지 못했는데 2주일 동안에 어떻게 그렇게 안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앞서 김 대사는 비핵화의 전제 조건은 체제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핵실험과 ICBM 발사 시험 등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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