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30% 회의 한 번 안 해
입력 2019.10.07 (22:55)
수정 2019.10.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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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각종 위원회 가운데
지난해 회의를 한번도 열지 않은 곳이
30%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올해 하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한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8개 분과별로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고
활동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미래비전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로, 10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시가 공식 운영중인 위원회는 모두
146개,
그러나 이 가운데 28.8%인
42개 위원회가 지난해에 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비율이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5개 위원회를 폐지했지만 대신에
그 3배인 15개를 신설했습니다.
각 실, 과에서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운영하는
비공식 자문위원회나 추진위원회 등을
합하면 숫자는 훨씬 많아 집니다.
위원회의 옥석을 구분해서
정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태근/울산 시민연대 사무처장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위원회 운영 꼭 필요하고요, 아울러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 통폐합 꼭 필요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논란이 일자 울산시는
실태 조사를 통해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명/울산시 정책기획관
"상설, 비상설 위원회를 전부 조사해서 유명무실한 것은 통폐합 시키고, 신설은 가급적 억제시켜서..."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는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그렇지 않은 위원회는 과감히 정비하는 등의 위원회의 제도 개선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각종 위원회 가운데
지난해 회의를 한번도 열지 않은 곳이
30%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올해 하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한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8개 분과별로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고
활동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미래비전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로, 10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시가 공식 운영중인 위원회는 모두
146개,
그러나 이 가운데 28.8%인
42개 위원회가 지난해에 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비율이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5개 위원회를 폐지했지만 대신에
그 3배인 15개를 신설했습니다.
각 실, 과에서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운영하는
비공식 자문위원회나 추진위원회 등을
합하면 숫자는 훨씬 많아 집니다.
위원회의 옥석을 구분해서
정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태근/울산 시민연대 사무처장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위원회 운영 꼭 필요하고요, 아울러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 통폐합 꼭 필요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논란이 일자 울산시는
실태 조사를 통해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명/울산시 정책기획관
"상설, 비상설 위원회를 전부 조사해서 유명무실한 것은 통폐합 시키고, 신설은 가급적 억제시켜서..."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는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그렇지 않은 위원회는 과감히 정비하는 등의 위원회의 제도 개선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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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 30% 회의 한 번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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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7 22:55:17
- 수정2019-10-08 08:56:13

울산시의
각종 위원회 가운데
지난해 회의를 한번도 열지 않은 곳이
30%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올해 하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한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8개 분과별로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고
활동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미래비전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로, 10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시가 공식 운영중인 위원회는 모두
146개,
그러나 이 가운데 28.8%인
42개 위원회가 지난해에 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비율이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5개 위원회를 폐지했지만 대신에
그 3배인 15개를 신설했습니다.
각 실, 과에서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운영하는
비공식 자문위원회나 추진위원회 등을
합하면 숫자는 훨씬 많아 집니다.
위원회의 옥석을 구분해서
정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태근/울산 시민연대 사무처장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위원회 운영 꼭 필요하고요, 아울러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 통폐합 꼭 필요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논란이 일자 울산시는
실태 조사를 통해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명/울산시 정책기획관
"상설, 비상설 위원회를 전부 조사해서 유명무실한 것은 통폐합 시키고, 신설은 가급적 억제시켜서..."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는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그렇지 않은 위원회는 과감히 정비하는 등의 위원회의 제도 개선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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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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