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경북 농가의 피해 집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과 풍수해 보험 등
정책성 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가입률이 저조해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태풍 침수피해를 입은 딸기농가입니다.
하천이 범람해
딸기모종이 물에 잠기면서
뿌리째 썩어가고 있습니다.
5천만 원 이상 피해를 입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고령군 딸기농가 3백여 곳 가운데
보험가입 농가는 단 10곳에 불과합니다.
이주복/태풍 피해농가[인터뷰]
"양파. 마늘 파동 지나오면서 여러가지 피해를 봤는 입장에서 솔직히 더이상 금전적 여유도 없는 형편이고 보험을 넣는다는게
사실 힘듭니다."
이번 태풍으로 경북에서만
농작물 천 5백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주택 천 9백 세대가 무너지거나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험료의 80~90%를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을 도입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낮습니다.
경북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8월말 기준 25.7%로
전국평균 35.9%와 비교해 낮습니다.
주택과 하우스 등 시설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률도
타 시ㆍ도에 비해 낮습니다.
[인터뷰]
고재명/경상북도 재난예방팀장
"필요성을 못느껴 지역별 편차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연재해는 예기치 못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 필요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성 보험가입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경북 농가의 피해 집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과 풍수해 보험 등
정책성 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가입률이 저조해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태풍 침수피해를 입은 딸기농가입니다.
하천이 범람해
딸기모종이 물에 잠기면서
뿌리째 썩어가고 있습니다.
5천만 원 이상 피해를 입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고령군 딸기농가 3백여 곳 가운데
보험가입 농가는 단 10곳에 불과합니다.
이주복/태풍 피해농가[인터뷰]
"양파. 마늘 파동 지나오면서 여러가지 피해를 봤는 입장에서 솔직히 더이상 금전적 여유도 없는 형편이고 보험을 넣는다는게
사실 힘듭니다."
이번 태풍으로 경북에서만
농작물 천 5백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주택 천 9백 세대가 무너지거나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험료의 80~90%를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을 도입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낮습니다.
경북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8월말 기준 25.7%로
전국평균 35.9%와 비교해 낮습니다.
주택과 하우스 등 시설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률도
타 시ㆍ도에 비해 낮습니다.
[인터뷰]
고재명/경상북도 재난예방팀장
"필요성을 못느껴 지역별 편차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연재해는 예기치 못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 필요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성 보험가입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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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자연 재해 증가해도 보험 가입은 저조"
-
- 입력 2019-10-08 16:23:33
[앵커멘트]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경북 농가의 피해 집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과 풍수해 보험 등
정책성 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가입률이 저조해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태풍 침수피해를 입은 딸기농가입니다.
하천이 범람해
딸기모종이 물에 잠기면서
뿌리째 썩어가고 있습니다.
5천만 원 이상 피해를 입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고령군 딸기농가 3백여 곳 가운데
보험가입 농가는 단 10곳에 불과합니다.
이주복/태풍 피해농가[인터뷰]
"양파. 마늘 파동 지나오면서 여러가지 피해를 봤는 입장에서 솔직히 더이상 금전적 여유도 없는 형편이고 보험을 넣는다는게
사실 힘듭니다."
이번 태풍으로 경북에서만
농작물 천 5백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주택 천 9백 세대가 무너지거나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험료의 80~90%를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을 도입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낮습니다.
경북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8월말 기준 25.7%로
전국평균 35.9%와 비교해 낮습니다.
주택과 하우스 등 시설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률도
타 시ㆍ도에 비해 낮습니다.
[인터뷰]
고재명/경상북도 재난예방팀장
"필요성을 못느껴 지역별 편차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연재해는 예기치 못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 필요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성 보험가입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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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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